밤에 유흥거리 찾다가 제일 만만한게 가라오케라서 5시부터 가라입구 앞에 대기했다가 룸 잡고 아가씨 픽해서 2시간 놀다가 롱티 끊고 다같이 클럽에서 마지막 회포 풀었다. 가라오케 롱타임 가격인 1인당 $200 줬었고 주대 포함해서 토탈 내가 낸 금액은 $230 냈다. 이렇게 내고 나면 다음날 아침6시까지 두발 뽑는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호치민보다는 싸고, 하노이 보다는 비싸고 딱 중간이다. 그리고 내가 호치민이랑 하노이 두 곳다 유흥주점 가서 놀아봤는데 거기선 아가씨랑 같이 나왔거든. 근데 여기는 내가 먼저 나가고 그다음 아가씨 보내주는 방식임. 뭐 그래서 그런지 단속이 덜하다는 말도 있고, 호텔5성급 이상도 문제 없다는 말도 있고 여하튼 단속은 좀 유하게 풀어주는듯한 느낌은 든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너네들도 만약 가라오케에서 아가씨 롱타임 끊고 같이 나와서 아무데나 이동하는게 아니니 참고하길 바람. 정확히 우리가 먼저 나가고 나서 아가씨를 숙소로 보내주는 방식이더라. 뭐 모르겠다, 내가 간 곳이 업타운 가라오케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쨋든 여기에서는 그렇게 진행시키더라고. 그래서 일단 돈도 챙겨나올겸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으니까 시간차로 15분 정도 뒤에 도착해서 만났다. 숙소 잡은곳은 풀빌라로 잡았는데 개인 독채형이었고 여기 숙소로 온 김에 좀 노가리까다가 다같이 한발 뽑고 나와서 오큐펍이랑 골든파인펍 들렀다.
나 포함, 아가씨 포함 총 6명 갔었고, 오큐펍 먼저 갔다가 골파 갔었는데 오큐펍에선 스탠딩에서 놀기엔 너무 힘들것 같고 옆에 테이블 잡고 놀았다. 골파는 참고로 대부분 스탠딩이었고 테이블 잡고 있는 애들 대부분은 가라오케나 화류계쪽 아가씨들 같아 보였는데 아마 골파에서 아가씨들이 영업하는게 자기네들한테도 이익이니까 눈 감고 아웅 해주는 느낌 들었다. 분위기 자체만 놓고 따지면 개인적으로 오큐펍이 더 좋지만 돈이 존나 비싸다. 근데 사실 맥주값이니 테이블값이니 이런거 다 상쇄시키는게 있는데 그건 해피벌룬 값이다. 해피벌룬이 약간 본드나, 환각제 비슷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베트남이랑 한국이랑 유흥을 즐기는 분위기 자체는 비슷하면서도 안비슷한게, 한국식 클럽을 젊은 20대 MZ세대들이 가서 리듬에 맞춰 춤추고 빵댕이 흔들어주는게 대부분인 반면에 베트남 여기는 그딴거 없다. 특히나 오큐펍은 삼촌뻘 한국인들도 많이 오더라. 워낙 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스탠딩으로 맥주 조금 마시면서 막춤 추고 가는게 여기 문화같아 보였음. 오큐펍 메인 스테이지는 서양 댄스쟁이들이 나와서 분위기 띄워주고 우리는 그 주변 잔바리 역할로 머릿수 채워주는 느낌이더라. 호치민이랑 하노이도 클럽이 있긴한데 하노이 클럽은 진짜 망했고, 호치민도 클럽문화가 해피벌룬 하러 오는 애들이 대부분이라 반 쯤 정신나간 애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너네들도 놀러와서 해피벌룬 한번도 안해본 애들은 함부로 하지말자. 정신건강에 좋지도 않고 클럽에서 풍선불면 겁나 비싸다. 내가 알기론 해피벌룬이 밖에서 풍선 1개 기준 한화 5천원도 안하는걸로 아는데, 클럽에서 부는 해피벌룬은 최소 3만원 이상이다. 근데 이런 풍선을 정신나간 애들은 50개도 거뜬히 하니까 토탈 풍선값만 어림짐작 삼아도 150만원이란 소리다. 거기에 술값에 테이블값에 뭐 다 내고 나면 계산서 요금에 눈이 휘둥그레지니 진짜 조심하도록 하자. 클럽에서 풍선은 진짜 상술이다. 무조건 눈탱이 안맞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라.
가라오케 안에서 분위기는 어땟나?
사실 가라오케야 첫타임으로 보장받을려고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고 기다렸던거라 막 순서에 맞게 방에 들어가야 하니까 타이트 하긴 했다. 아가씨들은 A급도 있긴한데 C급도 분명 있었다. 아가씨는 대략 80명 정도? 출근했던것 같다. 여긴 초이스방이라고 따로 있는데 거기 우리들 안내해준다음 아가씨를 픽업해 가는 방식이다. 다른 가라오케들은 방마다 돌아다니던데 아마 동선을 왔다갔다 하는것보다 최적화 시키고 아가씨들도 마인드 셋업 시킬려고 그랬던것 같다. 결론적으로 가라오케 위치도 좋고 한국인 실장도 있고해서 전반적인 총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 주고싶어진다.
가라오케 가격은 총 얼마 발생되었나?
전반적인 유흥가격(술,그랩 교통비) 같은 것들은 제외 시키고 내가 총 쓴 금액은 $230 이다. 한국돈으로 30만원 정도 한다는 얘기인데, 이안에 차량 픽업, 마담팁, 기타 총 서비스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하루 노는데 이정도 쯤이야 크게 부담도 안가고 좋았다.
Author: 다낭 박부장 카톡 bamv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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