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면 꼭 골프나 리조트에서 마사지만 받고 오는 사람이 있는데, 진짜 밤문화 한 번 제대로 즐기면 한국에서 밤거리 안가게 되는데, 너네들도 겨울에 동남아 여행 가는 사람은 참고하면 좋다. 내가 직접 이용하면서 보냈던 시간을 바탕으로 싸지르는 글이고 판단 너네들이 알아서 하길 바란다. 그럼 바로 본론부터 시작하자.
에코걸 패키지로 잡고 가는게 편하다.
처음에는 친구들하고 골프나 맘껏 치고 라운딩 끝나면 마사지나 싼마이로 받고 싶어서 동남아 여기저기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갈 때마다 라운딩만 도는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해떨어지면 남자들끼리 할게 없거든. 그래서 현지에 있는 밤거리 배회하면서 돌아다녀 보기 시작했다. 근데 나라마다 서비스도 다르고 그 나라에서도 지역마다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더라, 약간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은 싼마이 티가 많이 나는데, 괜찮은 라인 하나 물면 안전하게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더라. 보약빼고 말이지. 그중 가장 좋았던게 다낭인데, 전에는 커플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유명해서 연인끼리 리조트나 현지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밤문화 즐기러 온 사람이 많은게 다낭 성지 중 하나다. 실제 2024년 한국인 관광객 방문이 다낭 지역에만 170만명이라고 하니까 말이다. 비행기 안에 보면 한국남자들 저글링처럼 바글바글함. 올해 초에 친구들과 현지 라인인 박부장님한테 연락해서 가라오케나 리조트에 초대해서 놀 수 있는 다낭 에코걸을 소개받았는데, 룸에서 꽁까이들이라고 불리는 현지 도우미가 들어오는 가라오케보다는 여러 사람들 중 초이스해서 리조트에서 놀기로 했다.
일단 패키지 코스가 있어서 조건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데, 1인 패키지도 있어서 혼자 가는 사람도 놀 수 있다는게 에코걸 업체 장점이더라. 아직 혼자서 가본 적은 없는데, 구성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다음에는 혼자 꼭 나가볼 생각임. 2인 이상 패키지 코스는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픽드랍 해주고 독채형 풀빌라로 이동하는데, 체크인까지 다 해주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서 외국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거기다 다낭 에코걸들중 몇명이 통역까지 다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놀 수 있다. 갠적으로 맘에 들었던게 애들끼리 있으니까 우리가 베트남 현지인들한테 호구잡힐일이 없었음. 식당이든 길거리에서 과일을 사든 다 현지 물가 그대로 살 수 있다는게 은근히 큰 장점임.
여튼 일단 도착해서 풀빌라에서 짐을 풀면 바로 점심을 먹는데, 현지 음식이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베트남 음식은 물론이고 한인 업체에서 소개를 해주기 때문에 입맛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이발소와 붐붐 마사지를 받으러 나가는데, 아쉽게 이발소나 붐붐 마사지는 2차가 안된다고 하대? 한국 오피 들어가서 아가씨 데꼬 못나오는거랑 같은 개념이었음. 계속 나가자고 강요하면 봉변당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웰컴 서비스가 긑나면 바로 미팅하고 인계를 받는데, 초이스를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 지목해서 여행하는 동안 함께 시간 보내면 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애가 있었는데, 처음 온 친구가 있어서 바로 양보했다. 처음에는 진짜 아쉽기는 했는데, 나중에는 그래도 맨징되서 후회는 없었다. 그리고 인계가 마무리되면 풀빌라에서 바로 풀파티 즐길 수 있고, 한국에서 요정도 구성으로 된 가격은 최소 200만 넘어가는 사이즈임. 그리고 바베큐 신청을 따로 하면 바베큐도 나오는데 인당 2만원? 정도에 고기 구워주고 채소 씻어주고 밑반찬 주고 줄거 다줬음. 나중에 밥 다먹고나서 뒷정리까지 포함된 가격이었음. 먹거리나 인건비는 확실히 베트남이 엄청 싸다.
에코투어 일정, 가격
풀빌라 파티하면 어떤 사람은 진짜 낮에도 파티하고 노는 줄 아는데, 체력이 또라이급 아니고서야 불가능함. 그래서 온 김에 현지에 유명한 곳을 관광할 수 있는게 패키지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낮에는 주로 현지에 유명한 곳을 관광할 수 있는게 패키지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낮에는 주로 인근 대표 관광지 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사진도 찍고 인스타 업로드할 명분도 만들 수 있고해서 오히려 좋다. 둘째 날 오전에는 숙소에서 빈원더스 호이안으로 이동하고, 여기는 그냥 에버랜드 같은곳이다. 워터파크랑 사파리,놀이공원 뭐 다 탈 수 있고해서 신명나게 놀 수 있음. 사이즈는 수변 공원에 있는 놀이 시설이 아니라 규모도 크기 때문에 여기안에 관광하는데 하루만에 절대 다 못돈다. 특히 워터파크는 전날 풀빌라에서 그렇게 풀파티를 했는데도, 그거랑 이거는 확실히 다르더라. 여기서 점심까지 먹고 주변에 좀 둘러본 다음 호이안으로 이동하는데, 여기는 올드타운 관광지라 베트남 전통 가옥이나 야경까지 볼 수 있어서 분위기 진짜 무르익는다. 저녁은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현지인이 하는 레스토랑에서 먹는데 사람 겁나 많고 선택지가 많아서 원하는 음식은 골라서 먹어도 된다. 그리고 저녁에 빠지면 서운안 풀빌라 파티가 진행되는데, 서비스 타임이 너무 좋아서 진심 이 맛에 낮에 그렇게 관광지 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임. 특히 에코걸 서비스가 훌륭한데 첫날은 마음에 드는 애를 친구한테 양보해서 약간 서운한 느낌이 있었는데, 대신 초이스했던 애는 마인드가 진짜 좋아서 좋더라.
애초에 통역사로 뽑은 애라서 말 통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고 벗으라면 벗고 입으라면 입는걸 이해하는 애들이라 재밌게 놀 수 있다는게 진짜 좋았음.(내 파트너는 44번이었는데 영어로 대화하고 하는데 나보다 잘했고,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 없었음. 존나 이쁘기도 하고 맘에 들었음)
마지막 날은 시내 한시장도 구경하고 에코걸 인계받을때 만났던 박부장님 옷도 티셔츠 한장 맞춰주고 나중에 에코걸 보낼때 같이 보내줬다. 뭐 대충 쇼핑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나면 오후에 에코걸 반납하고 시간 맞춰서 공항가면 한국 오는 비행기 시간되는데 패키지 코스는 대충 마무리 된다.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여러 밤 문화 즐겨봤는데, 통역사 애들이랑 함께 애인처럼 다니면서 노니까 좋더라. 일단 어색함 없어서 좋았고, 좀 짓궃게 놀아도 받아줘서 좋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려 다니니까 좋았다. 에코걸 가격은 흰 배경50만원, 파란배경60만원 인데 22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옆에 앵겨붙어준다. 그리고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 다른데, 속소는 우린 개인 독채형으로 4베드룸 해서 1박에 50만원짜리 잡았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사진은 인증한다.
여기 숙소를 엔빵하니까 두당 17만원 정도 나왔을거다(여행경비는 쓸만큼 쓰고 나머지 엔빵했던거라 사실 잘 몰랐음) 풀빌라 같은 경우엔 컨디션이나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처음에 고를 때 후기 같은거나 실장 추천 받는거 참고하면 좋다. 사진상 다 깨끗해서 뭐가 좋은지 애매할거임. 걍 추천 받으셈. 개인적으로 풀빌라는 번화가 가까운 곳이 최고다. 진짜 오션뷰 보고 싶다고 해변 근처에 잡아봣자 어차피 바로 앞에 나가면 바다 보이고 그런곳은 아니더라고. 괜히 밤에 나올때 고생만 한다. 괜히 다낭 여행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눈탱이 치는 일이 진짜 많아서 확실한 라인에 연락해서 놀아야 한다. 다른업체가면 진짜 자기네들이 최고니 뭐니 하는데, 말만 번지르르하지 제대로 된 곳 하나도 없을거임. 심심하면 가라오케와서 아가씨 에코걸로 데리고 가라고 할뿐임. 화류계 애들을 왜 에코걸로 둔갑해서 가격 덤핑 쳐서 파는지 오히려 한국인들이 더 나쁨. 개인적으로 내가 이용했던 업체는 대화도 빠르고 최대한 우리 안괴롭힐려고 하고 눈탱이는 안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