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여행하면서 좋았던 유흥업체들 후기

내가 장가 가기전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들끼리 우정 여행을 가기 위해 선택한 곳이 다낭이었고, 사실 비행기 시간대가 맞는게 다낭밖에 없어 결정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엉겁결에 다낭으로 격전지가 정해졌고, 사실 난 대학 졸업하고 회사생활 하다 정신없이 결혼에 골인할 케이스다보니 성인때도 제대로 놀아본적 없었기에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본적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첫 해외여행을 맨즈투어 형식으로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케이스다. 친구들은 나 포함해서 3명이었고 초등학교때부터 성인까지 쭉 같이 자라온 부랄 친구였다. 나이는 31살 먹었고 우선 해외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급하게 구글링이랑 디시 뒤져본 케이스였고, 유흥과 더불어 전반적인 투어 여행을 해주는 업체들중 선별한 곳이 다낭 박부장 이었다. 아무래도 첫 여행이다보니 안전하고 검증된곳을 찾다보니 여기가 다낭에서 제일 크고 보안철저하게 움직이더라고. 그렇게 다낭 박부장님 통해 우리는 3박4일로 황제투어 패키지를 이용했고, 전반적인 유흥은 가라오케를 스타트 끊어 에코걸 풀빌라 파티까지 장식했다. 낮에는 골프나 관광 위주로 하라고 했는데 가라오케 가는 낮에 좀 다낭시내 돌아다녀보고 둘째날 아침에는 바나산 투어 갔다왔다. 바나산 투어는 진짜 볼만하더라. 개인적으로 자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짱일듯 싶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첫째날에는 가라오케를 이용했었는데 가라오케는 업타운 하루가고 뉴월드 가라오케 이렇게 2곳 돌았다. 가라오케는 사실 한국에서 일반 노래방 또는 주점과도 느낌이 비슷하다. 근데 건물을 통째로 쓰고 그 크기가 한국보다 단지 클뿐이다. 난 업타운 가라오케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뉴월드 가라오케가 만족스러웠는데 친구들은 업타운 가라오케가 조금더 좋았다고 하는걸 보면 기호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다. 그리고 한국으로 복귀전 에코걸이랑 풀파티도 했었는데 오후5시쯤 인계받아서 같이 바베큐 구워먹고 노래틀고 수영장에서 광란의 댄스를 즐기는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내친구 파트너중 한명이 해피벌룬 같은걸 해보자고 했는데 나 포함 내친구들은 해본적이 없어서 따로 풍선불고 놀진 않았다. 그래도 재밌더라. 가라오케는 조금 공간안에서 즐기는 답답하고 눈치보는맛이 있었다면 에코파티는 진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리가 에코파티 할때 풀빌라는 3박4일 동안 있는 우리숙소에서 즐겼다. 나는 암것도 몰라서 풀파티 라고하길래 풀파티 하는 장소에 따로 가야하는줄 알았다. 이것도 여행하면서 알게된 사실임. 마사지는 중간에 틈틈이 들렸었는데 사실 전립선 마사지라고 해서 청룡이나 베안같은데 가면 된다고 하는데 그냥 한국 안마랑 비슷한 느낌이다. 크게 받은 감흥 같은건 사실 없었음. 전립선 마사지라고 해서 투핸드니 포핸드니 하는곳 다 의미없었고 붐붐은 조금 다른 얘기다. 붐붐은 빨간그네 갔었고 안에 보안이 철통으로 되어 있음. 빨간그네가 호텔안에 있는데 엘베타고 올라가야 하는 환경이다. 근데 그게 엘베 비번으로 1차 보안 되어 있는데 박부장님한테 받은 비번으로 올라가면 그앞에 또 베트남 현지 직원이 기다리고 있다. 어디서 예약하고 온 업체인지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는 시스템이더라. 어쨋든 거기서 다같이 빨간그네 코스 받을려고 했었는데 빨간그네 마사지사가 이미 방에서 다 서비스 하고 있대서 3명중에 2명은 초이스 미러로 진행했고 한명은 빨간그네 코스로 진행했다. 나는 미러 초이스로 진행했는데 뭐 나름 신선한 엔돌핀이 도는 정도더라. 갠적인 후기평은 한번은 받아볼만한데 재방까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욕먹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한국에는 더 재밌는 유흥들이 많기 때문이지. 여하튼 내가 이번에 놀러간 다낭은 나름 성공적이었고 여행하면서 친구들끼리 의견이 맞지 않아서 지지고 볶고 한것도 있긴 하지만 한국 돌아와서는 다 추억으로 스택이 쌓이더라. 개인적으로 후회 안하는 여행이었다. 내가 꼭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는 호이안 야경투어랑, 바나산 투어가 내 기억속에 인상 깊었다. 호이안은 밤에 진짜 사람 북적거려서 발디딜 틈이 없다. 바나산은 진짜 절경이 예술이고, 유흥은 에코걸 풀파티도 좋았고 가라오케도 좋았다. 다만 가라오케는 가격이 업소마다 조금씩 다르더라. 이쁜 애들은 확실히 웃돈줘야하고 하다보니 가격을 잘 확인해서 가는게 좋을것 같다.